대우차판매 송도개발 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12.03 10:39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기공식 개최

대우차판매가 송도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우차판매는 3일 인천 송도부지에서 파라마운트사, 피엠피코리아와 함께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이하 무비파크)' 기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무비파크는 대우차판매가 소유하고 있는 인천 송도부지 49만9575㎡(약 15만평)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입, 엔터테인먼트형 상업시설과 호텔 등이 들어서는 휴양형 리조트로 2011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설립된 특수법인인 피엠피코리아와 대우차판매가 공동으로 시행을 맡고, 공사는 대우차판매 건설부문이 담당한다.


이동호 대우차판매 사장은 "자동차판매와 건설, 금융 사업이라는 3대 핵심사업과 함께 무비파크 및 도시개발 사업이라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새롭게 추가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부지를 인천의 랜드마크로 개발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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