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수능 중요도 확대 '긍정적'-우리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12.03 07:29
우리투자증권은 3일 "최근 입시제도 변화와 수능 중요도 확대 추세는 메가스터디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치러진 수능의 난이도 상승, 수능 등급제 폐지, 정시 모집 100% 수능시험 반영 학교 수 증가로 향후 수능 시험에 대한 의존도는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모집 100% 수능시험 반영 학교 수는 올해 11개에서 내년 71개, 2010년 8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신정부 출범 직후 나왔던 수능과목수 축소안은 최근 현상 유지 또는 증가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2010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 2단계에서 수능 비중이 20% 들어가는 등 수능의 중요도가 확대되고 있다.


메가스터디의 4분기 매출액은 3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늘고,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9.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2438억원으로 전년대비 22.2% 늘고, 영업이익은 878억원으로 3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영업이익률도 올해 33.6%에서 36%로 향상될 것으로 추정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중등 부문의 외형 성장으로 수익성이 상승하고 본사이전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내년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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