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6.96 마감 '30개월래 최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2.03 05:25
세계 경기침체와 이로인한 수요감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30개월만의 최저치로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32달러(4.7%) 하락한 46.96달러로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2005년 5월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 연기로 인해 전날 10% 가까운 폭락세를 기록한 국제유가는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오전 한때 강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는 지난 7월 배럴당 147달러로 사상 최고가격을 기록한 이후 불과 4개월 여만에 6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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