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긴급대출제도 시한 3개월 연장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2.03 05:01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일(현지시간)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실시중인 긴급 대출 프로그램 시한을 내년 4월말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속되고 있는 금융시장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연준의 기간연장 대상 대출프로그램은 기업들로부터 직접 기업어음(CP)을 매입하는 'CPFF' 머니마켓펀드에 대해 자금을 대출하는 'MMIFF',머니마켓 투자기금, 대형은행들에 대해 국채를 담보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TSLF'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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