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 11월판매 전년비 39% 급감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2.03 03:59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HMA)는 지난달 미 판매 실적이 1만9221대로 전년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종별로는 주력차종인 쏘나타 판매가 1만1831대에 그쳐 전년대비 54.5% 급감했다. 엘란트라는 3340대를 팔아 2.2% 감소하는데 그쳤다. 엑센트는 2238대로 11.4%
감소, 소형차종 판매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1151대를 판매, 본격 판매 개시된 8월 이후 월 판매대수 1000대 이상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금융 경색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와 자동차 대출 애로로 인해 당분간 자동차 산업 전반의 수요의 상승반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0% 할부 프로그램을 제네시스를 제외한 전 모델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