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NH투자증권·농협중앙회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8.12.02 16:50

(상보)

세종증권 매각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는 2일, NH투자증권과 농협중앙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이날 오전 NH투자증권과 농협중앙회에 수사관들을 보내,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관련 서류 및 농협 자회사인 휴켐스의 매각과 관련한 서류를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2006 농협의 세종증권을 인수와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66)를 인수와 관련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라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거액의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을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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