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는 2일 "영남에어가 부산∼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등 모든 노선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2주간 운항을 일시 중단하겠다는 사업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운항 중단 이유는 재정적인 문제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남에어는 취항이후 누적적자가 60억원대 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등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려왔다.
영남에어는 지난달에도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 노선의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었다.
현재 영남에어 예약승객들은 환불 조치를 받거나 에어부산 등 대체 항공편을 안내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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