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대만에 법인 설립(상보)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12.02 14:42
LG생활건강이 대만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LG생활건강은 대만에 화장품 및 생활용품 판매업체 LG 하우스홀드&헬스케어(타이완)를 설립했다고 2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LG 하우스홀드&헬스케어(타이완)는 자본금이 29억2240만원으로, 이 중 90%를 LG생활건강이 출자했다.

LG생활건강은 그동안 대만 현지 협력사를 통해 화장품을 판매해왔으나, 이번에 현지 영업법인이 설립됨에 따라 향후 대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유진 LG생활건강 과장은 "'오휘'나 '후' 등의 고급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미 주요 대만 백화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현지 부유층 시장을 비롯해 대만 시장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현지법인 형태로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의 대만 법인은 중국, 베트남, 미국에 이은 4번째 해외 법인이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