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장관, "녹색성장이 위기 극복의 힘"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8.12.02 14:50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녹색성장을 위한 산업발전 전략'발표회에서 "녹색 성장은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핵심 전략"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약화되고 있는 우리에게 녹색 성장은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세계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이면서 그 대부분을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다"며 "녹색성장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산업구조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녹색성장을 위해 △핵심 주력산업의 녹색혁신(Green Innovation) △저탄소형 산업구조 재설계(Green Restructuring) △가치사슬의 녹색변환 달성(Green Value chain) 등 '3G' 체계를 구성했다. 녹색 혁신은 자동차와 철강, 반도체 등 9개 주요 사업을 저탄소형 산업구조로 탈바꿈한다는 산업발전 전략을 세웠다.


이 장관은 "업종별 녹색혁신과 함께 산업구조를 저탄소형으로 재설계하고 생산에서 자원순환에 이르기까지 가치사슬의 전 과정을 친환경화할 것"이라며 "주축산업의 녹색변환은 우리 녹색성장의 성공을 이끄는 힘찬 견인차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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