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측은 지난해 스웨덴 예테보리에너지AB로부터 27만2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원격검침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한편, 스웨덴 이외에 노르웨이 스페인 필리핀 이집트 파라과이 등 10여 개국 관련 업체와 파일럿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텔레콤 측은 "2005년부터 원격검침시스템 수출에 나서 2006년 11억원 매출을 낸지 3년 만에 수출액이 10배로 늘어났다"며 "올해 3분기까지 379억원을 내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원격검침 수출액이 143억원으로 수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매출 522억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150억원을 수출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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