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온라인펀드의 설정액은 1조10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사 웹사이트에서만 판매되는 온라인전용펀드는 지난 2001년 4월 처음 출시된 후 2007년 초까지 1000억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금융상품 거래의 대중화와 함께 다른 종류형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수가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2007년 말 설정액 6000억원, 2008년 6월 말 90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2007년 초 34개에 불과했던 온라인전용펀드 수도 11월 말 현재 471개로 늘었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보수가 낮은 온라인전용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비용이 저렴한 펀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전용펀드 시장 규모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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