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미분양 754가구 우선매입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8.12.02 10:52

심의 마친 사업장부터 우선 지원…나머지 이달중 최종 결정

대한주택보증(이하 대주보)이 962억원 규모의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을 우선 매입한다.

대주보는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대상 가운데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친 5개 업체의 6개 사업장, 총 754가구를 분양대금(1924억원)의 50%선인 962억원에 우선 매입한다고 2일 밝혔다.

대주보는 1차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신청물량의 예비심사를 거쳐 지난달 7일 25개 업체의 30개 사업장, 총 4068가구(총 4873억원)를 본심사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미분양주택을 일괄 매입하지 않고 일부만 먼저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심의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의 자금난이 심각한 만큼 심의가 마무리된 일부 사업장이라도 먼저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다.

우선 매입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본심사 대상(3900여억원)은 순차적으로 심의를 진행해 이달 중 매입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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