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지경부와 바이오스타 2단계 협약체결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2.02 10:06

연골재생치료제 개발비 10.4억 지원

메디포스트는 2일 지식경제부와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2단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경부로부터 현재 임상3상 시험중인 제대혈 유래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한 2단계 개발비 중 1차년도 비용 10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신약개발 지원과제로 해외진출이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기간은 5년으로 메디포스트의 제대혈 유래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은 지난 2005년 8월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에 선정돼 2008년 1단계가 완료됐다. 앞으로 2009년부터 2010년 까지 2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카티스템’ 개발에는 정부지원금 45억원과 메디포스트가 출자한 25억원 등 총 70억원이 투자된다. 전체 사업기간인 5년 내내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매년 중간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단계 3차년도 개발계획 진척도에서 카티스템 국내 임상1상 시험과 2상시험의 종료, 국내 임상3상 승인, 미국임상시험 진입준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2단계 협약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오원일 메디포스트 생명공학연구소 소장은 “2단계 협약체결은 카티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1단계 3차년도까지 순차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정부의 계속적인 지원의지를 확인한 만큼 현재 진행중인 임상3상 시험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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