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서유기전' 판권 확보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12.02 09:56
온라인 게임업체 CJ인터넷은 게임 개발사 앤앤지랩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유기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인터넷은 서유기전의 전 세계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하고, 앞으로 마케팅과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됐다.

CJ인터넷이 이번에 판권을 확보한 서유기전은 '귀혼'을 개발한 장연우 프로듀서의 차기작으로 다양한 전투 방식을 채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게임이다.


김태욱 앤앤지랩 대표는 "넷마블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서유기전의 게임성을 통해 오감으로 즐기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영종 CJ인터넷 대표도 "서유기전은 넷마블의 저연령층 타깃에 상당한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인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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