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버→홈플러스' 변신 2호, 월드컵점 개장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12.02 10:05
홈플러스는 오는 4일 마포구 월드컵 경기장내 구(舊) 홈에버 월드컵점을 '홈플러스'로 새 단장해 면목점에 이어 리뉴얼 2호점으로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월드컵점'은 매장 면적 1만4714㎡ (4451여평) 규모의 지상1~2층으로 이뤄진 매장이며 이번 리뉴얼 작업으로 신선식품, 계산대, 상품 구색, 고객 편의시설 등이 개선됐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품질 개선을 위해 냉장·냉동고 및 진열 집기를 교체했고 상품수도 30% 이상 늘렸다. 주방, 인테리어 등 홈리빙 상품은 35%이상 늘렸고 화장품 브랜드는 2개에서 9개 이상으로 보강했다. 300여 평 규모의 가전 전문관을 구성, 삼성, LG등 9개 이상의 주요 가전 브랜드가 입점했고 가전 상품 수도 50% 이상 늘렸다.


전화수 월드컵점 점장은 "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를 포함한 서북 상권의 고객을 유치해 지역 내 최고를 넘어 전국 최고의 대형마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리뉴얼 2호점 오픈 기념으로 4일부터 대대적인 오픈 이벤트를 마련, 구매금액에 따라 장바구니, 홈플러스 핸드 캐리어 등을 증정하고 신선식품 파격가전, 와인 초특가전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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