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광우병' 올해 구글 인기검색어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12.02 09:43
구글을 이용하는 국내 이용자들은 올해 '2008 베이징'이라는 검색어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2일 올해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인기검색어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구글에서 올해 검색량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검색어는 '2008 베이징'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에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2위는 '광우병'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촛불집회로까지 이어졌던 광우병 파동이 온라인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또한 광우병 관련 토론이 이뤄졌던 포털 다음의 '아고라'도 9위에 올랐다.


이밖에 3위는 구글이 선보인 웹브라우저 '크롬'이었고, 4위와 5위는 각각 '이명박'과 '오바마'가 선정됐다.

또한 여성 댄스그룹인 '소녀시대'와 최근 자살한 '최진실'이 6위와 7위로 나타났으며, 마니아층을 양산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8위에 올랐다. 10위는 '환율조회'였다.

이같은 결과는 '자이트가이스트'라는 구글의 인기검색어를 토대로 산출됐다. 자이트가이스트는 특정기간 동안의 검색어 백분율 증가를 비교해 산출한다. 다만 백분율만 높고 검색량이 적은 검색어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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