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장기근속자 퇴직수당 보조도 폐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2.02 08:08
비용 절감을 위한 씨티그룹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퇴직수당 보조금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씨티그룹의 인적자원 책임자 폴 맥키넌은 이날 10년 이상 근무한 미국 내 직원들에 한해 지급되던 퇴직수당 보조금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지금까지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1년당 2주분의 본봉을 추가 지급하는 퇴직수당 보조금 제도를 시행해왔다.


씨티그룹은 금융위기 이후 감원 등을 통한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에만 19만명을 감원한 씨티그룹은 앞으로 5만2000명의 직원을 추가 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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