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노키아 등 공급처 다변화 지속"-IBK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8.12.02 08:11
IBK투자증권은 2일 KH바텍이 매출처 다변화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은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이 2006년에는 75%였으나 2008년에는 40%로 감소한 반면, 노키아의 비중은 50%에 이를 전망"이라며 "특히 노키아에 휴대폰 케이스와 힌지를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선정돼 향후 수주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KH바텍이 매출처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과 부가가치가 높은 힌지모듈의 매출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2008년 영업이익률은 15.6%로 전년대비 12.5%p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스마트폰 시장 확대는 KH바텍의 주력제품인 금속 케이스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재 노키아로부터 수주받은 신모델용 부품은 12개 모델이며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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