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PB부문 아부다비 투자사에 매각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2.02 07:28
AIG가 프라이빗뱅킹(PB) 사업 부문인 AIG프라이빗뱅크를 아부다비의 아바르인베스먼트에 매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AIG프라이빗뱅크가 3억700만스위스프랑(2억5400만달러)에 아바르인베스트먼트에 팔렸다고 1일 보도했다. 최종 매각가격은 협상 완료 당시 AIG프라이빗뱅크의 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결정됐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AIG프라이빗뱅크는 거액 투자자들에게 투자자문 및 자산운용을 해주는 회사로 홍콩과 상하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장기 투자를 주로 하는 아바르인베스트먼트는 국영 인터내셔널페트롤리엄인베스트먼트(IPI)가 지분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 구제금융으로 연명 중인 AIG는 PB 부문에 이어 생명보험과 퇴직연금보험 부문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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