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와 S&P는 각각 "태국의 국가 신용 등급은 'BBB+'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비투자등급에서 세 단계 높은 등급이다.
피치의 빈센트 호 부국장은 "정치적인 혼란 속에서 태국 정부의 리더십은 어떤 해결책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강력한 경제 정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정치 혼란 때문에 기존의 경제 정책도 효과를 잃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피치는 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을 0.9%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997~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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