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은행·자동차 급락 '선섹스 3%↓'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12.01 20:23

노무라, 경제 성장 전망 하향…자동차 판매 급감

1일 인도 증시는 3% 가까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뭄바이 증시의 선섹스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82.85포인트(2.78%) 내린 8839.87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은행주와 자동차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하락반전했다.

은행주는 노무라홀딩스가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자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2위 은행인 ICICI은행은 7.4% 급락했으며 최대 은행인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는 3% 떨어졌다.

자동차주는 판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했다. 마루티스즈키인디아는 8.7% 급락했다.

한편 노무라는 내년 3월에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2%에서 6.8%로 하향조정했다. 내년도 전망치 역시 6.9%에서 5.3%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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