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톡]"다들 자기 학번은 저주받았다고 생각한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2.01 15:11
'최근 경제위기 여파로 2000년대 초반 학번들이, 외환위기 당시 취업난으로 고생했던 1990년대 초반 학번들처럼 '저주받은 학번'으로 불리고 있다'는 기사에.

☞"아...난 2002월드컵 때 수험생이었고 2006월드컵 땐 군인이었어 ㅠ_ㅠ.2010 월드컵 땐 백수이겠군 ㅠ_ㅠ" (김대용, 싸이월드)

☞"저주받은 학번은 96~99학번 이당. IMF때 나라 어렵다고 바로 군대들 많이 갔는데 군대갔다오고 학교 복학해서 대기업이나 좋은 직장들 가려고 취업공부만 2~3년씩 했는데 세계경제 위기란다...." (is8119, 네이버)

☞"산소학번이 좋은 건 대학 1학년 때 월드컵 쫓아다닌 거 밖에는 없는 거 같아." (유재한, 싸이월드))

☞"원래 다들 자기 학번이 저주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나 싶다....." (한진아, 싸이월드)


☞"돈을 주고라도 일하라는 말이 있는 청춘인데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어서 놀고 있을까.. 다 비슷한 20대 청춘들이 안타깝네. 힘들내라 모두." (김혜리, 싸이월드)

☞"근데 10년 동안 뭘 잃었데?" (juiyak, 네이버)

☞"내년에 삽자루 하나씩 들 준비해라. 젊은이들여 투지를 불태우자구..." (행운의손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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