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vs개인 '힘겨루기' 1070선 등락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2.01 10:22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도세를 앞세운 기관과 개인 매수세가 힘겨루기를 하면서 10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6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기관과 개인의 힘겨루기를 지켜보며 방향성을 타진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전날에 비해 7.28포인트(0.68%) 내린 1068.7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의 베이시스 약화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보이며 1070선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장초반 1058.71까지 주저앉았던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가 1500억원까지 커지면서 초반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하고 있다.


개인이 147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증시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이 140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개인 매수에 대응중이다. 프로그램 순매도는 1792억원에 달한다.

외국인은 6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눈치보기에 열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운수장비가 각각 1.8%와 1.6% 오르고 있다. 은행주도 초반 약세에서 강보합으로 전환하며 1% 가까이 상승중이다.

다만 최근 급반등했던 철강금속은 2.1%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는 약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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