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도 12월 LPG공급가 인상

김보형 기자 | 2008.12.01 09:57
E1에 이어 SK가스도 12월 액화석유가스(LPG)공급가격을 인상했다.

SK가스는 1일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가격을 프로판가스는 ㎏당 1399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1771원(ℓ당 1034.26원)으로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프로판가스는 ㎏당 88.83원이, 부탄가스는 ㎏당 95.54원(ℓ당 55.79원)이 오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E1은 11월에 견줘 프로판 가스는 ㎏당 99원 올린 ㎏당 1409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106원(ℓ당은 61.9원) 인상한 ㎏당 1781원(ℓ당은 1040.1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LPG업계는 "수입가격이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인상요인이 발생, 공급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LPG수입업계는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감안해 보통 매달 마지막날이나 다음달 공급할 LPG가격을 결정해 각 충전소에 통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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