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장 "기업구조조정 실효성 있게 추진"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12.01 11:00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1일 "기업구조조정을 실효성 있게 추진함으로써 잠재 부실 요인을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 보험대상 축사에서 "지난 주부터 기업재무개선지원단이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시장 안정과 당면한 위기극복에 정책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 등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높여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도모하고 가계·기업에 대한 지원이 위축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외국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국내 실물경기 위축 가능성을 전망하는 등 앞으로 보다 도전적인 상황이 예상되고 있지만 재정 및 통화정책의 여력이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경제여건 악화에 속도감 있게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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