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넷북 수익 본격화"-KTB투자證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8.12.01 13:16
KTB투자증권은 1일 넷북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따라 삼성전기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시작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갑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볼 그리드 어레이(FCBGA)와 LED가 탑재되고 있는 넷북이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본 업체들이 대부분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엔고의 영향으로, 초고용량 부분에서 삼성전기의 시장지배력을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수요감소로 고밀도 기판(HDI), 카메라모듈(ISM), 무선고주파(RF) 사업부분의 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그 폭은 그 동안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인해 FCBGA 및 LED의 이익 증가폭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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