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마련한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사업시행방안'은 용산구 보광·한남·이태원·동빙고동 일대 백11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한남뉴타운을 4개 구역으로 나눠 2단계에 걸쳐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행방안에 따르면 뉴타운 내 구릉지에는 저층의 타운하우스를 집중 배치하고 역세권과 분지에는 고밀 주상복합이 들어서게 됩니다.
뉴타운 중심부인 '그라운드 2.0'은 보광동길을 둘러싼 인공지반 형태로 개발되며 이곳에는 강남 코엑스몰 같은 커뮤니티형 복합쇼핑몰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빠르면 이달 중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시행방안을 담은 한남재정비촉진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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