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해피올 서비스 양수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12.01 08:20
웅진코웨이가 웅진해피올의 서비스부문을 양수한다.

웅진코웨이는 내년 1월1일자로 계열회사인 웅진해피올의 서비스 부문(CS.Dr)을 598억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CS.Dr은 웅진코웨이의 제품 설치 및 A/S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이번 양수를 통해 웅진코웨이는 제품 제조와 판매에 이어 설치 및 A/S까지 직접 담당하는 체제로 개편된다. 웅진해피올의 지분은 웅진홀딩스가 46.3%, 윤석금 회장 일가가 39.3%를 보유하고 있다.

이선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 이번에 양수한 서비스 조직이 실제 웅진코웨이의 영업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양수 결정으로 A/S 비용 및 설치수수료, 고정비 절감을 통해 연간 110억원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 1조3100억원 기준 영업이익률 0.8%포인트 개선 효과를 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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