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주간상승률 7년래 최고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1.29 03:58
28일 유럽 증시는 약세로 시작한 뒤 장후반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61.91포인트(1.46%) 오른 4288.0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38% 오른 3262.68을, 독일 DAX30지수는 0.09% 상승한 4669.44를 기록했다.

서유럽 18개 국가의 대표지수 중에서 절반가량인 10개가 상승했다. 국가별로 등락은 엇갈렸지만 유럽 전체 평균 지수는 소폭 올랐다.


다우존스 스톡스600지수는 5일 연속 상승해 7년만에 최대 주간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이날 1.3% 오른 206.25로 마감했으며 이번주 13% 상승해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MSCI 월드 지수는 12% 상승해 1970년 지수를 산출한 이후 사상 최대폭으로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 연기 소식과 더불어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 브리티시에어웨이는 5.8% 상승했고 에어프랑스도 3.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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