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루블화 5년래 최대폭 절하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1.28 21:36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5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현지시간 12시5분 모스크바 외환거래소의 루블화 가격은 28일 장중 1달러당 27.6872루블, 1유로당 35.7241루블을 기록했다. 한 주간 유로화 대비 가치는 3.1% 절하돼 블룸버그가 조사를 시작한 2003년 12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러시아에서 8월 이후 1900억달러를 빼나갔고 유가하락 등 여파로 러시아 경제도 흔들리고 있다.


이날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화 가치를 방어하고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내달 1일 기준금리를 1%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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