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28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12월1일부터 기준금리를 12%에서 13%로 1%p 인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1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상승을 방어하고 자본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한다. 지난 10일 1%p 인상한 데 이어 한달도 안돼 또 다시 금리를 올릴 예정이다.
러시아는 그루지야와의 전쟁 등으로 8월 이후 1900억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BNP파리바는 러시아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14.2%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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