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예산안 처리' 모든 방법 강구"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11.28 17:45

"직권 상정 논란은 바람직 안해…여야 합의 이루도록 최선 다할 것"

김형오 국회의장은 28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문제와 관련, "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국회법 절차는 물론이고 가능한한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예산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회계연도 개시 전까지 집행 준비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경기회복에 필요한 재정 조기 집행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의장실 관계자가 전했다.

김 의장은 다만 "미리 가정하고 예단해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현안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직권 상정을 놓고 논란을 벌이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해 여야가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여야 지도부와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최대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