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물산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에 비해 매출도 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회사를 은산토건이 괜히 흠집 내 뭔가 다른 이익을 얻으려 한다"며 "우리가 그들의 전략에 따라 움직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주주 등의 우호지분이 많아 은산토건의 이번 공개매수는 실패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는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34%를 약간 넘지만 우호 지분까지 합하면 40%를 훨씬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태원물산을 잘 아는 주주들에게는 이번 은산토건의 공개매수가 시장 질서를 흐리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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