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혼조끝 약보합...숨고르기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11.28 15:36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거래일동안 15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코스피200지수 선물 12월물이 28일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이날 선물 12월물은 0.05포인트 상승하며 시작, 장내내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다. 장중 고가는 1.95포인트 상승한 142.35, 저가는 1.35포인트 하락한 139.05였다. 등락을 반복하던 선물 12월물은 결국 전날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140.30으로 4일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현물시장 마감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시장 베이시스는 -0.36을 기록, 역시 4일만에 백워데이션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장중내내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40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853억원, 비차익 2093억원씩 매수우위를 기록, 총 3946억원 순매수였다. 지난 12일 4189억원 순매수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선물 거래량은 33만866계약으로 3일째 감소세를 이어갔고, 미결제약정도 전날보다 1409계약 감소한 11만1390계약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매매는 개인이 2483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384계약 순매도를, 외국인도 1330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옵션시장 역시 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행사가격 140짜리 콜 12월물은 전날보다 0.50포인트(7.41%) 하락한 6.25원으로 마감했다. 같은 행사가격의 풋 12월물도 0.15포인트(2.56%) 하락한 5.7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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