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달 4일까지 사장 추가공모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1.28 10:24

이르면 12월 8일쯤 윤곽 드러날 듯

KT가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사장 후보를 추가 공모한다.

이는 KT 이사회가 논란을 불렀던 정관상 이사 자격조건에 대한 정관개정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KT 이사회는 지난 25일 주요 사업 분야 경쟁사 및 그룹 계열사 임직원도 대표이사 및 상임이사로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개정안을 오는 1월 주주총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

이번 추가 공모에는 이에 따라 최근 2년 내 경쟁사 및 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지낸 사람들도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공모에 참여했던 기존 응모자들은 별도 응모 없이 응모자 지위를 유지한다.

KT 사추위는 지난번 공모와 마찬가지로 헤드헌팅업체를 통해서도 후보자를 물색한다.

KT 사추위가 이사회의 정관개정 의결을 계기로 사장 추천에 속도를 붙이고 있어 응모마감 및 면접일정 등을 고려할 때 이르면 12월 8일쯤 사장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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