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이틀째 순매수에 코스닥 상승중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11.28 10:19
코스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이긴 하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8일 전날 대비 3.28포인트(1.08%) 올라 307.64 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305~306선으로 소폭 밀린 뒤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상승폭을 조금 확대해 308.79를 기록 중이다.

전날 무려 1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던 외국인은 장 초반엔 매도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11억원 순매수세로 완전히 돌아섰다. 외국인 매수세는 특히 IT 관련주들에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도 2억원 매수우위다. 기관만 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론 운송(2.88%) 건설(2.38%) 등 대부분이 강세다. 특히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에 따라 중장기 성장 기회를 잡은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성원파이프(12.67%) 삼강엠앤티(7.29%) 미주제강(5.56%) 등이 연이틀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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