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모멘텀 부재 '보합'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8.11.28 09:42
채권금리가 장초반 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 전까지 별다른 모멘텀이 없어 관망이 짙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국고채 3년물은 전일과 같은 수준인 4.86%에 거래되고 있다.

염상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채권시장은 국채선물 30틱과 금리 0.10%포인트 수준의 변동폭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힘들 만큼 장중 변동폭이 워낙 크다"며 "지준율 인하도 불씨 안 꺼진데다 국채 발행이 축소된 점이 시간이 흐를수록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국채선물 역시 장초반 4틱 하락한 채 출발했지만 곧바로 7틱 상승 반전하고 있다.

그는 "C&그룹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지만 신용등급이 BB-급이라 채권시장엔 큰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에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도 중요하지만 신용스프레드는 C&그룹처럼 자연스러운 기업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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