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토건, 태원물산 공개매수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11.28 08:57

(상보)오는 12월17일까지 19만8000주 매집

은산토건은 태원물산 보통주 19만8000주를 오는 12월17일까지 공개 매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주당 공개매수 가격은 2만5000원이며 공개 매수가 완료되면 은산토건의 태원물산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 6.25%에서 36.25%로 늘어나게 된다. 은산토건은 현재 태원물산 주식 4만1290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공개 매수 후에는 23만9290주를 소유하게 된다.

은산토건 관계자는 "태원물산이 오래된 업력에도 불구하고 성장 및 발전 기회를 상실, 주주가치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상장이래 수십년간 회사가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개매수를 통해 태원물산의 주주가치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공개매수 목적을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은산토건은 비상장회사며 토목공사업과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도로 포장 및 유지보수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87억5032만5283원을 기록했다.

태원물산은 지난 1955년에 설립돼 1975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주로 석고사업 과 자동차 부품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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