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후선 해체 수급균형 전망-대신證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11.28 08:01
대신증권은 자동차 운반선 및 노후선 해체로 수급 균형을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미포조선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0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28일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잔고 중 53%를 차지하고 있는 벌크선, 컨테이너선 운임이 시장대비 양호하고 22%에 달하는 자동차운반선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며 상장사 가운데 수주잔고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 연구위원은 "선령 25년 이상의 선박이 전체 선복량 대비 30%(5.5mDWT), 20년 이상 선박 비중은 47%(8.6mDWT)에 달한다"며 "현재 신조 수주잔고량이 4.8mDWT인 점을 감안하면 선박 해체량에 따라 앞으로 선복량은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자동차 해상 물동량 감소폭에 따라 탄력적으로 선박해체가 이루어진다면 자동차 운반선의 경우 수급이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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