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Q 수익성 개선 '매수'-한국證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11.28 07:41
한국투자증권은 28일 현대자동차의 올해 수출 전망을 110만4000대에서 111만1000대로, 내년은 112만4000대에서 113만1000대로 소폭 상향 조정하고 내년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21.2%에서 21.7%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도 7만원으로 변동시키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다만 내수감소와 자동차 할부금융시장의 위축을 반영, 올해 내수판매 전망치를 60만대에서 57만대로, 내년은 61만4000대에서 58만대로 각각 하향했다.


하지만 내수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증가한 9조845억원, 영업이익은 19.4% 늘어난 76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원자재가격 하락과 환율 상승은 현대차의 원가부담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고 수출은 소형차 수요가 견고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4분기 영업이익률은 8.4%(vs 07년 4분기 7.3%, 08년 3분기 1.7%)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판매대수는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강세의 덕분으로 46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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