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역 샌드위치 기회를 맞고 있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1.27 17:25
◈"'역(逆) 샌드위치' 기회를 맞고 있다."=조환익 코트라 사장, 27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에서 "그간 중국의 저가 공세와 일본의 하이테크에 눌려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했던 한국 제품이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글로벌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행태로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제 '새 안경'을 착용하고 세계를 봐야 합니다."=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27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08'에 초청강연자로 나와 전통 산업이 중심이 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 지식경제 기반의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위기는 새 해법으로 풀어내야 하다고 지적하며.

◈"시장에 공포가 많다 보니 멀쩡한 기업도 루머 때문에 어려워지는 '오버리액션'이 많다."=민유성 산업은행장, 27일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특정 그룹에 대해 얘기하긴 어렵지만 시장에서 생각하는 것과 실제 내용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나라가 위기를 만나면 목숨을 던지는 것이 선비의 도리"=이명박 대통령, 27일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최고위원들과 초찬회동을 한 자리에서 "공직자들이 책임지는 자세로 일해야 하며, 장관들이 일차로 책임지는 자세로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TV를 틀면 이 대통령의 얼굴과 말밖에 없고 장관들 얘기가 없다보니까 대통령 말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김용갑 한나라당 상임고문, 27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명박 대통령께서 열심히 일 하는 것은 좋지만 TV에 너무 자주 나온다"고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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