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27일 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방카쉬랑스를 통해 102억원의 월납초회보험료를 거둬들여 삼성생명을 제치고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장점유율은 10.3%이다.
삼성생명이 100억원의 월납초회보험료로 뒤를 이었고 동부생명과 대한생명이 97억원과 89억원으로 3~4위를 차지했다. 또 방카쉬랑스 전문보험사인 KB생명이 79억원으로 시장점유율 7.9%를 기록, 5위를 달렸다.
월납초회보험료란 신규 고객이 보험 가입 첫 달에 내는 보험료를 말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지역전담제 실시 등 치밀한 운영 전략의 결과"라며 "최근 대형 생보사의 영업 강화와 중형 생보사들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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