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터치기능 대형 LCD모니터 5종 출시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11.27 11:00

"모니터+터치 스크린+PC가 하나로...'올 인 원(All-in-one)' 타입"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B2B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81cm(32인치)부터 208cm(82인치)까지 다양한 인치대의 터치기능을 채용한 정보표시용 대형 LCD 모니터 5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터치 기능 대형 LCD 모니터 TSn시리즈(모델명: 320TSn, 400TSn, 460TSn, 700TSn, 820TSn)는 터치 스크린, 보호유리, PC 기능이 모두 내장된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모니터, 터치 스크린, PC 등을 별도로 구매해 제작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전원 플러그만 연결하면 바로 터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적외선 방식의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손가락이 아닌 어떤 물체를 사용해 터치하더라도 반응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매직인포 (MagicInfo)' 기능으로 한 자리에서 전 세계에 설치된 TSn 시리즈 모니터의 풀HD급 콘텐츠 전송, 동작시간 설정 등을 제어할 수 있어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이 밖에도 정보표시용 전용 패널을 적용해 내구성 및 신뢰성을 대폭 개선시켜 야외, 쇼핑몰 등 동작환경이 열악한 전자광고(Digital Signage)용 시장에 적합하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손쉬운 티켓 발매를 위한 공항, 지하철역, 다양한 시설안내를 위한 호텔로비,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 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용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터치 기능 대형 LCD 모니터는 정보표시용 대형 LCD 모니터 시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장 개척을 위한 삼성전자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