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PC업체인 델(Dell)은 경제침체로 위축된 컴퓨터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제로금리'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델은컴퓨터 구매고객에게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노트북 컴퓨터는 17%, 서버용 컴퓨터는 20%, 서버용 저장장치는 최대 40%까지 할인해주기로 했다.
델의 3분기 매출액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보다 10억달러 가량 낮은 152억달러에 그쳤다.
한편 PC업체인 델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업체인 MS도 기업고객에게 이번달부터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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