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델, PC 가격인하에 '무이자대출'까지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1.27 09:39
미국이 경제침체로 고통받는 가운데 자동차에 이어 PC시장에서도 '무이자대출'이 등장했다.

세계 2위 PC업체인 델(Dell)은 경제침체로 위축된 컴퓨터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제로금리'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델은컴퓨터 구매고객에게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노트북 컴퓨터는 17%, 서버용 컴퓨터는 20%, 서버용 저장장치는 최대 40%까지 할인해주기로 했다.


델의 3분기 매출액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보다 10억달러 가량 낮은 152억달러에 그쳤다.

한편 PC업체인 델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업체인 MS도 기업고객에게 이번달부터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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