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셀트리온, 메디포스트,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대표적인 바이오 종목들의 주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바이오기업들은 지난 24일 차바이오텍이 디오스텍을 통해 우회상장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질병예방, 진단, 치료, 항노화 연구 기업이다. 셀트리온의 뒤를 이을 대형 바이오주로 주목받고 있던 터라 바이오주들의 주가도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차바이오텍의 상장과 큰 연관이 없는 바이오주들까지 급등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주는 기술력에 따라 성공 확률이 크게 차이가 난다"며 "개별 기업별로 어떤 기술력이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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