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연구원은 "LG파워콤 상장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증가되는 불확실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LG파워콤 상장은 LG데이콤과의 ‘합병’이라는 추가적인 변수로 인해 시장의 기대와 달리 △LG데이콤 지분가치와 합병가치 평가의 딜레마 △합병비율, 합병시기의 불확실성 △한전 지분(상장 후 38.8% 지분율)의 오버행 이슈 등과 같은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불확실성은 양사의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LG데이콤과 LG파워콤 양사 모두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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