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항공·해운株 다 팔아라"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8.11.27 09:09

대한항공 아시아나 대한해운 등 운송주 시장수익률 하회 전망

골드만삭스는 26일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대한해운,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에 대해 모두 투자의견 '매도(Sell)'을 제시했다. 불경기라서 주가가 강세로 전환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의 경제불황이 1997~1998년이나 2001~2002년보다 훨씬 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예상보다 어려운 실물경제 침체로 항공사와 해운사들의 실적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주가하락(폭)이 제한적일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 향후 12개월은 시장수익률을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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