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株, 구제금융 기대감에 급등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11.27 07:34

GM 30% 포드 35% 급등 마감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자동차업계 '빅3'가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자동차주가 급등했다.

이날 제너럴모터스(GM)는 35% 급등한 주당 4.81달러로 장을 마쳤다. 포드는 30% 가까이 상승한 주당 2.15달러로 마감했다.

GM의 주가는 지난 1년새 82% 폭락했다. 포드는 지난 5월 고점대비 70% 추락했다. 크라이슬러는 상장되지 않은 회사다.

빅3는 구제금융 지원안 통과를 위해 워싱턴 정가에서 로비활동을 벌이는 등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빅3가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애널리스트들은 "시기가 언제가 될지 확실하지 않지만 빅3는 정부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기대했다.

로드 라셰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의 경기 회복안 성공 여부는 자동차 업계를 구제하느냐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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