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GM이 120억달러 규모로 알려진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해 대대적인 비용 절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새턴, 사브, 폰티악, 허머 등 일부 브랜드를 매각하거나 포기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폰티악은 GM의 가장 오래된 브랜드로 역사가 82년에 달한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브랜드 매각이 비용 절감은 물론 사업 중복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랜드 매각은 GM의 절실한 상황을 대변한다. GM은 정부 보조없인 정상적인 사업 지속이 힘든 상황이다. 공적 자금 투입이 없을 경우, GM의 유동성은 올 연말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GM의 또다른 브랜드 시보레, GMC, 뷰익, 캐딜락 등은 매각 대상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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