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52만9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주전에 비해 2만4000명 감소한 수치지만 이는 여전히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실업 증가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점증되고 있다.
실제로 주간 등락폭을 조정한 4주평균 청구건수는 51만8000명으로 25년래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40만명을 넘을 경우 경기침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이 수치가 50만명을 넘어선 미국 경제는 더욱 빠른 속도로 침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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